김효석 국회의원은 지난 4일 민주당 담양연락사무소에서 5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출마 입지자들과 현역 도·군의원, 고문 및 당직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시무식에서 “지난해에는 MB정권의 밀어붙이식 정책추진에 대해 효과적인 견재를 하지 못했다”고 반성한 뒤 “소수정당으로서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지방선거와 관련, “지방선거는 총선과 대선의 전초전으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담양군민들의 의사를 잘 수렴한 뒤 군민들이 원하는 사람을 후보로 선택할 것”이라고 말해 공천잣대를 주민들의 의사에 무게를 두고 있음을 내비쳤다.
이와함께 경마장 유치에 대해서는 “마사회장과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주고 받았지만 경쟁지역이었던 경북 영천시가 ‘토지무상제공 및 마권세 인하’ 등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해 객관적인 점수가 많이 차이가 났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한 뒤 “앞으로 2년내에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제5경마장은 호남권이 유력하고, 그럴 경우에 대비해 주도면밀한 계획을 세워 반드시 담양에 유치시키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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