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생명수’ 고로쇠 맛보세요
‘신비의 생명수’ 고로쇠 맛보세요
  • 마스터
  • 승인 2010.01.1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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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가마골·용흥사 일대 본격 채취

‘신비의 생명수’로 불리우는 고로쇠 수액이 용면 가마골을 비롯 추월산, 용흥사, 담양호 주변 등지에서 본격 채취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채취하기 시작된 고로쇠 수액은 오는 2월말까지 가능하며 용면 가마골과 분통리, 용흥사 등 3곳(200ha)에서 서식하고 있는 5천674그루의 고로쇠 나무에서 3만3천500리터 가량이 채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담양군은 지난 13일 고로쇠 수액의 채취허가를 받은 9명을 대상으로 고로쇠 수액 자원보존과 주민소득 증대를 위한 고로쇠 수액 채취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이날 적정 구멍 크기와 구멍의 수 등 올바른 수액채취 및 수액의 품질관리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 무분별한 채취를 막고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수액의 채취기간도 3월까지만 한시적으로 허가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해발 600m이상 고지대인 추월산과 가마골 일대에서 생산되는 고로쇠 수액의 맛과 효능이 알려지면서 전국 각지에서 주문이 쇄도해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며 “군에서는 고로쇠 수액의 품질향상을 위해 1그루당 1년 1차례만 채취토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가슴높이의 지름이 10㎝이하인 나무에서는 수액채취를 금지하고 있다”며 “허가를 받아 고로쇠를 채취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신비의 생명수로 불리우는 고로쇠는 예로부터 뼈에 이로운 물이라 하여 골리수(骨利水)로 불리며, 특히 칼슘과 마그네슘을 일반 식수에 비해 30~40배나 많이 함유하고 있어 산후병이나 신경통·위장병·고혈압·폐결핵·비뇨기 계통의 질병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추연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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