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 출신 소원형(48)씨가 농협중앙회 담양군지부장에 부임했다.
신임 소 지부장은 지난 1988년 농협에 입사해 담양군지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한 이후 22년만에 담양군지부장으로서 금의환향하게 됐다.
지난 21일자 농협중앙회 인사에서 농협군지부장으로 발령받은 소 지부장은 담양읍 가산리 2구 출신으로 전남대 법대 행정학과를 졸업 한후 1988년 담양군지부에서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신안군지부 과장, 중앙회 금융기획부 과장, 나주시지부 차장, 영광군지부 차장, 농업농촌발전기획단 차장, 중앙회 여신부 팀장, 중앙회 기업마케팅부 팀장, 화순군지부 부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소 지부장은 “고향에서 첫 근무를 시작했는데 다시 고향에서 군지부장으로서 농민들을 위해 일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딸기·방울토마토·멜론·한우 등 담양 농축산물들이 고품질화 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도 및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발굴을 통해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농협을 만드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곽수경(44) 여사와의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현재 가산리 2구에는 작은아버지 소형호씨가 살고 있다.
저작권자 © 담양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