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고유의 대명절 설을 맞아 담양에서는 관내 재가노인 대상 무료 목욕봉사를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담양군은 오는 2월 6일까지 담양리조트(대표 명민호)에서 관내 재가노인과 자원봉사자 71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목욕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군은 65세 이상 노인 중 혼자서는 목욕이 어려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목욕봉사는 군청버스를 이용해 온천까지 이동, 독거노인 돌보미 등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봉사에 나서 어르신들의 편의를 돌봐드릴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담양리조트의 무료 목욕서비스 지원과 강동호케익(대표 강준구)에서 빵을 지원해 줘 무료목욕봉사가 빛났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추석과 설에도 무료목욕온천봉사를 실시해 관내 재가노인 1,300여명이 무료 온천 혜택을 누렸다.
/담양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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