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연합회 이사…이사회 의결권 등 권한 막강
최화삼 담양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새마을금고연합회 광주․전남지부 이사에 선출됐다.
최 이사장은 지난달 25일 광주․전남 150여개 새마을금고 이사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사 선거에서 한때 경쟁 상대였던 후보가 중도 포기해 무투표로 재선에 성공하는 영광을 안았다.
최 이사장은 재선한 군의회 의원으로 제5대 담양군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하며 리더십을 갖추고 있는데다, 담양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서 업무추진력과 조직관리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미 광주·전남에서 단 1명만을 선출하는 이사에 당당히 당선된 최 이사장은 전국 새마을금고연합회 대의원총회에서 전국연합회 이사 인준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4년 임기의 이사 자격을 얻은 최 이사장은 앞으로 명실공히 광주․전남 150여개 새마을금고의 대표 자격으로 이사회 의결권과 중앙회 및 시도지부 직원 인사권, 예산 심의, 금고법 제정 및 변경 등 막강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최 이사장은 전국예금자보호준비금관리위원, 새마을금고연합회 선거관리위원, 전국새마을금고 중앙대의원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최 이사장은 “자산건전성 제고, 자산운용의 다각화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면서 “더 나아가 문화복지사업, 지역개발사업에 투자를 왕성히 하고, 영세민에게 저리대출상품을 개발하는 등 서민을 위한 금융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추연안 기자
저작권자 © 담양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