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범근 군수출마 기자회견
송범근 군수출마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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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2.0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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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사상으로 지역발전 헌신봉사”
“도의원 재도전할 생각없고 군수공천 최선”

전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인 송범근 의원이 무주공산으로 남아있는 담양군수 선거 도전을 위한 민주당 경선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송 의원은 지난 8일 오전 민주당 담양군연락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초·광역의원 등 많은 정치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담양발전과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정명사상(政命思想)으로 담양을 만들겠다”며 담양군수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송 의원은 “예산결산위원장과 건설소방위원장을 맡으면서 도정 전반에 관한 기획·재정·인사·감사업무를 원활하게 추진했고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서도 혼신의 힘을 다했다”면서 “변화의 시대를 맞이해 그동안 각종 사업발굴에 매진해 담양의 미래를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밑그림을 그려놓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담양발전의 전략으로 ▲전국 최고의 친환경 명품 브랜드 육성 ▲은퇴자들의 보금자리가 될 한옥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등 누구나 오고 싶고 살고 싶어하는 담양건설 ▲농업인이 잘사는 지역 건설 ▲인성교육의 질 향상과 인재육성을 위한 기숙사 설치 등을 제시했다.
그는 또 ▲주민복지, 여성참여, 노인 일자리 창출 등 서민이 행복한 친서민 종합대책 마련 ▲관광객 연인원 800만명, 슬로시티 전국홍보, 예술인촌 및 예술체험마을 조성, 영화세트장 유치 등으로 관광소득 연 2천억 시대 ▲권역별 한우축산종합단지 조성 등의 담양발전 전략을 내세웠다.


이와함께 그는 ▲가공식품 추진, 1품목 1거래소 납품을 통한 군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예산운용으로 주민 소득 및 가계기업 육성 ▲위탁영농 고용창출 등의 발전전략도 제시했다.
특히 송 의원은 민주당 공천과 관련, “공천에 떨어지면 깨끗이 물러날 생각”이라면서 “도의원 회귀설이 있으나 저 보다도 휼륭한 사람이 도의원 입지자가 많을 것으로 생각하며, 절대 도의원에 재도전할 일은 없을 것”이라며 당 공천을 받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는 점을 우회적으로 강조했다.


이어 송 의원은 “지역발전과 헌신봉사하겠다는 소신과 신념으로 걸어온 민주당 정당원으로 부끄럽지 않은 행동을 해왔고, 반대세력과 적이 없는 것이 강점”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지방자치는 주민참여와 호응이 필요하므로 지역정서를 잘 아는 후보자가 선택돼야 하고, 주민 자존심에 상처를 주는 낙하산 공천이 없었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한편, 송 위원장은 호남대 법학과를 나왔으며, 광주 북구의회 부의장과 전남도의회(제7.8대)의원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건설소방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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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도의원 일문일답 요지

◈현재 민주당 공천을 희망하고 있는 입지자들 가운데 ‘특정 후보를 배제하고 단일화를 추진중’이라는 아야기가 있다.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
☞세가 약한 사람들이 자구책으로 단일화를 시도할 수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특정 후보를 죽이기 위한 단일화에는 반대한다. 당헌·당규상 2인 이상으로 되어 있는 것에 비춰보면 현재의 잦은 여론조사는 단일후보로 몰아가려는 듯한 인상을 풍기고 있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민주당 경선 입지자간 단일화에 대한 여러 설이 난무하다. 송 의원이 구상하고 있는 단일화는 어떤 것인가.
☞개인적으로 당 기여도가 높은 민주당 사람들간의 단일화가 전제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랜 세월동안 민주당원 생활을 했고, 당이 어려울때 동지로서 애환을 같이 했던 강종문, 최화삼 의원들과 단일화 논의는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단일화는 우선 이 세사람이 하고, 차후에 당 경력과 기여도가 미흡한 사람과의 논의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타 입지자와 단일화에 대해 논의해 본 적이 있는가.
☞주민들로부터 ‘지지도가 미약한 사람들이 다 합쳐라’는 말을 많이 듣고 있다. (그래서) 특정 입지자와 논의한 적은 있다. 그러나 서로 입장이 달라 진전이 없었다. 저는 ‘둘이 하자’는 입장인 반면, 그는 ‘특정후보가 역선택을 할 수 있다’며 의견을 달리했다.
당자자인 둘이 여론조사를 하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사람이 자신의 조직을 여론조사에까지 관여하도록 할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

◈일전에 지지도가 미약한 어느 후보가 사퇴를 표명하면서 특정 후보를 지지한다고 했다. 만약 송 의원이 사퇴할 경우 누군가를 지지한다고 하면 지지자들이 좋아하리라고 생각하는가.
☞그렇지는 않다. 다만 소수의 지지를 얻고 있는 분들끼리 합치려는 것이다. 야구 코리안시즌처럼 가장 낮은 지지도의 후보끼리 먼저 단일화를 하고 다시 더 지지도가 높은 사람하고 합하는 것이며 이후 1~2위가 만나 최종적인 단일화를 취하는 형태가 될 것이다.

◈당내 특정인들간 경선 단일화는 결국 선거를 앞두고 당내는 물론 지역주민들간 편가르기로 갈등을 유발시키고, 당력을 분산시키는 해당행위라는 지적이 있다. 또 민주당내에서 단일화를 하려면 1위를 달리고 있는 사람도 당연히 포함시켜야 옳지 않겠는가. 1위를 배척하지 않겠다고 하면서도 실제로는 그를 배제한 채 단일화를 운운한다는 것은 이율배반이 아닌가.
☞소수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 달라. 현재처럼 어느 한 분이 멀찌감치 앞서가고 있는 상황에서 ‘흡수될 것’이 뻔히 예측되는데 그 분과 단일화를 시도할 이유가 있겠는가. 또한 현재의 여론조사는 응답율이 10%대에 불과해 객관적이지 못하고 조직이 있는 사람이 조직원들을 가동, 프로테이지를 올리는 것으로 수용할 수 없다. 특히 후보로 등록하기도전에 조직원을 활용하며 활보하고 다니는 것은 선거법 위반의 소지가 있다.

◈민주당에서도 공천을 하게 될 때 여론조사를 할 것이다. 여론조사를 믿지 못한다는 것은 민주당의 여론조사를 믿지 않겠다는 뜻 아닌가.
☞민주당에서는 공론화를 시킬 것이다. 따라서 주민들이 스스로 여론조사에 참여하는 등 응답율이 높아질 것이므로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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