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서농협은 지난해 상호금융 대출부문을 제외한 각 사업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며 9년 연속 1등급 조합을 판정을 받았다.
지도사업 부문에서는 포도, 딸기, 단감 생산단지의 현장교육 및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는 등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신기술을 습득토록 지원했다.
이밖에 영농자재 지원, 장학금 지급, 농업인공제, 주민세 대납, 포도축제 개최, 일본 선진지 견학, 1사1촌 자매결연 및 부평농협과의 농도교류사업 등 교육지도사업에 주력했다.
또 조합원들의 다양한 요구와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를 위해 기존 창고를 개조해 영농자재백화점으로 개장했고 영농과 생활편익 시설 및 종합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 금융과 지역 농산물 인터넷장터인 고서농협 홈페이지(http://www.고서농협.kr)도 빠른 시일 내에 개통해 정체된 사업을 확대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고서농협은 전년도보다 14% 성장해 총 6억7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출자배당금 6.5%인 1억2천600만원과 이용고배당 10%인 1억9천300만원 등 모두 16.5%인 3억1천900만원을 현금 배당했고 1억5천800만원을 조합원별 지분으로 지급했다.
한편 지난 10일 결산정기총회에서 홍순성(남면 정곡리)·조성수(고서 동운2리)씨가 농협사업전이용 우수조합원으로 선정됐으며 이영식(고서 동운리)·박철호(남면 정곡2구)씨가 우수영농회장상을 받았다.
이하섭 조합장은 “어려운 경제적 여건 속에서 각종 사업들을 추진하면서 대부분이 목표를 달성해 당기순이익이 군내 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추연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