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대전신협(이사장 옥관호)은 지난 20일 대전신협 2층 회의실에서 400여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감사보고에 이어 지난해 사업실적 결산과 올해 사업계획 예산안, 잉여금 처분 승인 등 4건의 부의안건을 처리했다.
대전신협은 어려운 경제위기 속에서도 작년 한해동안 총자산을 31억8천200만원이 늘어난 172억6천500만원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출자금 10억7천만원과 적립금 4천600만원, 당기순이익 1억2천300만원을 거둬 16년 연속흑자 실현과 함께 6.5% 출자배당금을 지급했다.
옥 이사장은 “지난해 조합원들의 성원에 힘입에 목표로 했던 총자산이 170억을 달성해 16년 연속 흑자를 실현하게 됐다”면서 “대전신협을 매년 재무구조의 건전성과 수익성, 조합원들의 지위향상에 기여하는 성장의 기틀을 다져 지역민과 함께하는 금융기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옥 이사장은 또 “올해에도 임직원들과 조합원들이 힘을 합쳐 협력해 자산 200억원, 대출금 130억원, 요구불예탁금 및 출자금 10% 증액이라는 목표가 달성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설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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