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정면 출신인 박홍래(48)씨가 춘천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로 부임했다.
무정면 동산1구 칠전마을에서 태어난 박 수석부장판사는 지난 11일자 대법원 정기인사에서 춘천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로 발령돼 22일부터 재판부를 이끌게 됐다.
박 수석부장판사는 무정초교(50회)와 담양중(30호), 광주동신고(12회)를 거쳐 전남대 법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1985년 제27회 사법시험에 합격, 법조계에 입문한 박 수석부장판사는 1991년 인천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광주지검 목포지청 검사를 역임했으며 1994년부터는 3년간 인천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다.
이후 모교인 전남대 법대교수로 재직하다 2005년 판사임용 시험에 합격, 2006년 광주고법 판사와 2009년 인천지법 판사 등을 역임했다.
박 수석부장판사는 “곧은 대나무처럼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약자인 편에서 항상 원칙과 정의를 중시하는 법조인의 길을 걷겠다”고 말했다.
무정면 동산1구에는 아버지 박규년(83)씨와 어머니 김판순(78)씨가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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