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과정 포도재배·건강리더 교육
담양군은 포도재배와 건강리더 육성 등 2개 과정의 수강생 10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이번 농업인대학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9개월 과정으로 마을리더로서 갖춰야 할 덕목과 자세를 비롯해 특화작목인 포도 재배에 필요한 기술 등 이론교육과 현장에서의 실습교육을 병행하게 된다.
특히 포도반 과정에서는 군 전체 포도재배면적 89ha를 안정적으로 고품질 포도생산이 가능한 탑프루트 생산방식 보급에 역점을 두고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건강리더반은 농부증 예방 등 가족과 지역사회의 건강관리를 위한 발 관리 등 건강관련 기술 습득 뿐만 아니라 관련 자격증 취득까지 교과과정을 업그레이드시켜 운영할 방침이다.
장풍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최근 녹색농촌에서 희망을 찾으려는 분들이 많다”면서 “담양의 농업인들이 전국 최고의 농업 경영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번 교육뿐만 아니라 선진기술 보급 등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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