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을 위한 더 큰 주춧돌을 놓겠다”양대수 군의장
“담양을 위한 더 큰 주춧돌을 놓겠다”양대수 군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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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3.1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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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수 담양군의회 의장이 지난 11일 도의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양 의장은 이날 담양군의회 의원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민의 대변자로서 담양군이 가야할 지름길이 무엇인지를 어느 누구보다도 잘 파악하고 있으며, 우리 담양을 위한 더 큰 주춧돌을 놓는데 기여코자 한다”면서 출마의 변을 이같이 밝혔다.


양 의장은 “제4·5대 군의회 의원 8년동안 최선을 다해 군민을 위해 열심히 일했다고 자부한다”며 “제5대 의회 후반기 의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군수부재라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해 군수권한대행체제에서 원활하게 군정이 수행될 수 있도록 행정과 유기적인 협의를 통해 군·의정 활동을 추진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 의장은 군의원직 사퇴시기와 관련, “당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당대표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지역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도의원예비후보로 등록한다면 이미 등록한 예비후보들과의 경쟁에 있어서 더욱 유리한 조건에 다가설 수 있다는 권유도 있었다”며 “하지만 평소 소신대로 군민에 대한 도리와 책임정치를 실현하겠다는 원칙에 따라 향후 일정을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의장은 “눈앞에 당면한 3월중 추경예산 심의와 각종 조례제정, 그리고 건설 사업장 확인 등 의사일정이 산적해 있을 뿐만아니라 대나무축제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는 점을 감안해 군정공백이 초래하지 않도록 사퇴시점을 조절하겠다”고 말해 법정 사퇴시일인 5월 12일을 감안해 결정할 뜻을 내비쳤다.


민주당 도의원공천 경선방식에 대해 양 의장은 “국민경선을 반영하는 것이 보다 현역의원이자 군의장으로서의 프리미엄을 받는데 유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당직자로서 당헌과 당규에 따라 결정된 당의 방침과 공심위의 결정을 존중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양 의장은 또 ‘권한대행체제에서의 의장직 수행에 대해 엇갈린 평가가 내려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카리스마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굳이 카리스마를 내세우며 군정에 관여하는 것보다는 조용히 군정이 수행되기를 바랬다”며 “인사때마다 말이 많이 나왔지만 (인사과정에서) 비리는 없었다고 생각하며 국비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군수권한대행과 함께 중앙부처를 방문, 실무자들과 만나고 즉석에서 예산을 확보했던 일을 보람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군수가 유죄선고를 받고 법정구속되던 당시 의회차원에서의 역할이 미흡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는 “법정싸움의 특성상 최종 판단이 나올 때까지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며 “대법원의 판결이 나온 이후에는 보궐선거를 실시함으로써 6억원 가량의 군비가 소요되고 주민간의 갈등이 심화될 우려가 있으며 얼마후 재차 선거를 실시해야 하는 점 등을 고려해 보궐선거를 하지 않는 편이 오히려 군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었다”고 답변했다.


이와함께 양 의장은 “도의회에 진출할 경우 전남 북부권의 관광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SOC 확보는 물론 복지 및 다문화가정을 위한 분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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