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친환경쌀 생산단지의 조성을 위해 금성농협과 수북농협 RPC 소장 및 읍면 산업담장자가 참석한 가운데 군청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친환경쌀 생산단지 조성사업은 2천451ha를 목표로 추진되며 친환경 자재 등 총 25억원이 투자된다.
특히 지난해 245㏊에 불과했던 무농약인증 이상 재배면적을 1천600㏊로 끌어 올리기 위해 전문 컨설팅업체와 계약을 맺고 볍씨소독부터 인증까지 관리해주는 생산책임제가 운영된다.
또 친환경인증 획득농가가 친환경농업을 하다가 수확량이 감소하면 그 차액을 보전하기 위해 친환경직불제와는 별도로 6억5천만원이 지원된다.
아울러 공동방제단을 구성, 미생물농약 등 친환경자재를 사용해 병해충방제를 무료로 실시하는 등 고령화로 인한 농촌의 일손부족을 해결할 방침이다.
이렇게 생산된 친환경쌀은 금성·수북RPC와 계약재배를 통해 전량이 수매되며 가마당 1천원씩의 수매장려금이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자재로 환경을 보전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선호하는 소비패턴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담양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