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후보 정견발표-유창종
군수후보 정견발표-유창종
  • 마스터
  • 승인 2010.04.0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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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내 인구10만 한국 10대 부자군 담양 건설’

‘생태도시 규제 대폭 완화, 첨단무공해 기업유치

존경하고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담양이 낳아 주시고 키워주신 진정한 담양의 아들 유창종, 정견 발표에 앞서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우리 민주당을 굳건히 지켜오신 선배 당원동지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뜻을 담아 큰 절 한번 올리겠습니다.

자랑스러운 고향 담양, 담양읍 천변리에서 태어난 저 유창종은 불의와는 타협하지 않는 대나무 정신을 배우며 유년시절과 청년시절을 담양에서 보냈습니다. 학창시절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를 읽고 청렴하고 공명정대한 공직자가 되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생각으로 행정고시에 도전하게 되었고, 1980년 고시에 합격한 뒤에는 중앙부처와 지방을 오가며 풍부한 행정경험을 쌓았습니다.

고흥 부군수로 근무하면서 국책사업인 우주항공센터를 유치하여 대한민국의 우주시대를 여는 기초를 닦았고, 순천부시장 시절에는 꿈의 신소재인 포스코의 마그네슘 공장을 유치한 바 있습니다.

전남도청 농정국장 시절에는 농산물판촉 활성화와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을 세워 어려운 농업의 활로를 개척하는데 앞장섰습니다. 전라남도 기획관리실장을 하면서는 국비예산 확보 5조원시대를 활짝 열었고, 국제행사인 여수엑스포 유치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특히 고향인 담양부군수로 2년7개월 동안 근무하면서는 가사문학관과 추성경기장, 군민회관, 여성회관 등 군민생활에 필요한 기반시설들을 건립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던 생각이 납니다.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민선 자치시대는 행정의 경쟁력이 지역발전을 좌우하기 때문에 행정을 잘 할 수 있는 군수가 필요합니다. 담양처럼 재정이 가난한 시·군은 중앙의 예산을 많이 따와 지역에 투자할 수 있어야 지역경제가 살아납니다. 그럴려면 중앙과 도의 흐름도 알아야 되고 인맥도 있어야 합니다.

저 유창종이야말로 중앙과 도와 시군에 걸쳐 풍부한 행정경험과 인맥을 가지고 있어 그 어떤 후보보다도 중앙의 예산을 많이 따와 정체된 담양경제를 살려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 동의하십니까?

존경하고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대양을 여행하며 성장한 연어는 때가 되면 자신이 태어난 개천으로 거슬러 올라와 산란을 하고 생을 마감한다고 합니다. 저는 제가 태어나고 자란 담양, 오늘의 제가 있게 해준 고향 어르신들의 은혜를 갚기 위해 지난해 6월말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한 마리 연어처럼 고향에 돌아왔습니다.

고향에 돌아와 제가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한 담양의 현실은 암울하고 실망스러웠습니다. 선거 후유증으로 인한 끝없는 갈등과 분열로 민심은 이편, 저편으로 갈라지고 군수공백이라는 초유의 사태까지 발생하였습니다. 경제는 활력을 잃고 인구는 계속해서 줄어들면서 군민들은 희망과 자존심마저 잃어버렸습니다.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천년만년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우리의 고향 담양이 언제부터 꿈과 희망이 없는 지역이 되어 버렸고 언제까지 이렇게 끌려가야 한단 말입니까? 이제 담양의 운명을 바꾸어야 합니다. 떠오르는 담양의 새희망 저 유창종이가 반목과 갈등의 고질병을 반드시 고치고 경제의 활력을 찾아 새로운 담양의 르네상스시대를 열어 가겠습니다.

올해는 21세기의 새로운 10년이 시작되는 해입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앞으로 10년 안에 우리 담양을 인구 10만 규모의 대한민국 10대 부자군으로 만들기 위해 5만 군민의 저력과 발전 에너지를 한데 모아 미래를 향해 나아갑시다.

존경하는 선배 당원 동지 여러분.

선거에는 항상 그 시대가 요구하는 시대정신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우리 담양군수 선거의 시대적 요구는 무엇일까요?

첫째는 화합이요, 둘째는 경제요, 셋째는 청렴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첫째, 많은 군민들께서 차기 담양군수가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군민화합의 새 시대를 여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군민 화합을 위해서는 갈등의 원인부터 알아야 합니다.

아시다시피 민선1기와 2기에는 선거는 치열하였지만 일단 선거가 끝나면 지역은 안정되고 평화로웠습니다. 그러나 민선 3기선거에서 모 후보가 경선결과에 불복하고 탈당하면서 양측간에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민선4기 이후에도 계속되는 고소고발과 발목잡기로 군정이 마비되고 그 손해는 고스란히 군민의 몫으로 돌아갔습니다.

이제 담양을 살리기 위해서는 선거문화부터 고쳐야 합니다. 승자는 패자를 끌어안고 패자는 깨끗이 승복하는 아름다운 전통을 만들어 나갑시다. 제가 군수에 당선되면 자기 측근만을 챙기는 승자독식의 잘못된 관행을 반드시 바로 잡겠습니다. 인사와 계약, 그리고 군정참여에 있어 어떠한 공직자나 군민도 정치적 이유로 불이익을 받지 않는 신 탕평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이제 담양에는 유창종의 편도, 최형식의 편도, 그리고 강종문의 편도 없는 하나된 담양 군민만이 있을 것입니다.

둘째, 우리에게 시급한 것은 먹고 사는 문제, 즉 경제를 살리는 것입니다. 담양은 인구의 약 60%가 농업에 종사하는 만큼 농업부터 살려내야 합니다. 저는 농도인 전라남도의 농정국장으로 3년간 근무하면서 쌓은 경험을 살려 담양을 전국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농업강군으로 만들겠습니다.

농산물도 공산품처럼 명품 브랜드를 만들어 내야 합니다. 쌀은 전국 12대 브랜드 쌀로, 딸기 등 대표 원예과수 작목은 시장 지배력을 갖는 브랜드 파워 농산물로, 담양 한우는 횡성 한우를 능가하는 전국 최고의 축산 브랜드로 육성해서 전국에서도 억대 부농이 가장 많은 군을 만들겠습니다.

담양의 미래 성장동력은 관광에서 찾아야 합니다. 우리만이 가지고 있는 관광자원을 잘 활용해서 머무는 관광, 돈이 되는 관광을 육성해야 합니다. 요즘 죽녹원에 많은 사람들이 오고 있습니다만 단기적인 안목으로 개발하여 주차장과 화장실 등 기초적인 편의시설마저 부족하고 질서가 엉망인 상태입니다.

저는 앞으로 죽녹원과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일대를 벨트화하여 전국 최초의 녹색 관광특구로 개발할 것입니다. 북부권인 담양호 일대는 국내외 민간자본을 적극 유치하여 서남해안에 조성되고 있는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와 같은 대규모 관광타운을 만들고, 남부권인 가사문화권에는 광주 문화수도와 연계한 아트타운을 만들어 전통문화와 현대예술이 함께하는 관광의 명소로 만들 것입니다.

담양경제 성장의 또 하나의 과제는,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입니다. 담양읍 가산리와 수북면 일원에 조성계획인 산단은 문화와 제조업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복합산단으로 개발하고, 그동안 말만 무성하고 제대로 추진되지 못했던 대전면 전차포 사격장을 국방부와 협의하여 이설해 내고 그 자리에 광주 R&D 특구와 연계된 첨단복합산업단지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지금은 쏙 들어가 버렸지만, 생태도시 담양만이 살길이라며 만들어낸 까다로운 규제와 소극적인 투자유치 활동 때문에 투자 기업들이 다른 지역으로 발걸음을 돌려서는 안되겠습니다. 저는 도시계획을 전면 재검토하여 친환경적인 개발이 가능하도록 토지이용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전국 최고 수준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무공해 첨단기업을 유치함으로써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지 좋은 도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담양읍 재래시장과 중앙로의 상권을 살리기 위해 주상 복합타운 건설과 테마 경관거리 조성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입니다.

저는 특히 1조7천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고 자랑하다 휴지조각이 되어버린 MOU 체결이나 대나무 신산업을 한다고 하면서 측근들의 잘못으로 예산을 낭비하는 그런 일은 절대 하지 않을 것입니다.

담양의 역사를 바꾸게 될 담양의 광주로의 행정구역 변경 문제는 군민 다수가 원하고 담양군의 정체성이 유지된다는 전제하에, 담양군의 인구증가와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적극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 할 수 있는 경마장 유치 문제는 사행심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매년 600억원 이상의 세수입이 생기고, 1천명에 달하는 신규 고용창출이 예상되기 때문에, 김효석 국회의원님과 도지사님의 지원을 받아 호남권 경마장이 빠른 시일안에 담양에 유치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경제 살리기와 함께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노인과 여성, 장애우 등 사회적 약자의 눈물을 닦아주는 따뜻한 복지행정을 강화하면서 전국 최고 수준의 농촌교육 환경을 만들어 군민들이 사교육 문제와 보육 문제에 대한 걱정없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010년까지 도시가스도 들여오고 버스 운행 체계도 개편해서 서민이 살기좋은 담양을 만들겠습니다.!

셋째, 청렴과 도덕성의 문제입니다.

저는 30년 이상의 공직생활을 하면서 단 한번도 부정이나 비리에 연루된 적이 없습니다. 평소에는 부드럽지만 옳다고 생각하는 일에는 끝까지 소신과 원칙을 지키는 강직한 공직자로서의 길을 걸어 왔습니다. 저는 군수가 되면 부정과 비리의 유혹이 많은 인사와 계약의 투명성을 높여 전국 최고의 클린행정을 이끌어 갈 것입니다.

저는 절대 말을 바꾸거나 거짓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약속을 남발하고 지키지 않는 사람보다는 약속을 적게 하되 한 번 약속한 것을 반드시 실천하는 군수가 되겠습니다.

당정 관계도 활성화해 나가겠습니다. 군 차원의 당정 협의를 정례화하여 군정에 대한 당의 발전적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군정의 어려움을 당과 협의하여 함께 풀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올해는 민선 4기가 끝나고 민선 5기가 시작되는 해로써 갈등과 분열의 구시대로 회귀하느냐 아니면 화합과 번영의 새시대를 열어 나가느냐를 결정짓는 중요한 해입니다.

한번 흘러간 물은 물레방아를 돌릴 수 없듯이 새로운 시대에는 반드시 새로운 인물이 필요합니다. 역대 군수후보 가운데 최고의 행정경력을 갖춘 깨끗한 행정가, 담양의 미래를 위해 아껴둔 후보자 유창종이 당원동지 여러분과 함께 변화와 혁신의 새 바람을 일으키면서 반드시 담양의 희망과 자존심을 되살리고 담양 경제를 살려낼 것을 약속드립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

혼자 꾸는 꿈은 꿈에 불과하지만 함께 꾸는 꿈은 반드시 실현된다고 합니다. 앞으로 10년 안에, 인구 10만의, 대한민국 10대 부자군 담양이라는 원대한 꿈을 향해 다함께 손을 잡고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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