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희망근로 신청자 가운데 일자리를 찾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지역기업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 11명에게 일자리를 알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6일 오전 10시 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진행된 ‘지역기업인과 희망근로대기자와의 만남의 장’에서는 50여명의 구직자와 관내외 기업체 10개업체가 참여해 상담을 진행, 11명이 취업했다.
희망근로 대기인원은 희망근로 신청자중 일자리를 얻지 못한 사람들로 3개월 이상 이들을 고용하는 기업에게는 희망근로기간 동안 월 60만원한도 내에서 최대 8개월간 인건비의 일부가 보조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희망근로기간이 만료된 후에도 MOU 등을 통해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정식 근로계약’을 체결하겠다고 약속하는 기업에게는 추가적인 인센티브도 제공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만남의 장을 통해 주선된 일자리가 단발성이 아닌 안정적인 고용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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