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과 (재)담양장학회는 지난 1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등불장학생으로 선정된 송용기(호남대2)군과 김권태(송원대학2)군에게 등불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익명의 독지가가 지난해 7월 2억원과 올해 2월 추가로 200만원을 기부해 조성된 등불장학금은 기부자의 뜻대로 관내 의용소방대원의 자녀를 대상으로 선정해 1학기 등록금으로 각각 200만원과 150만원의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이번에 등불장학생으로 선정된 2명의 학생은 졸업할 때까지 매학기마다 등불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장학금 수혜를 받은 학생들이 졸업 후 ‘대숲맑은 장학기금 1인1구좌 갖기 운동’에 동참해 장학금 기탁 릴레이를 이어가 사랑의 불씨가 꺼지지 않는 장학재단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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