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회 추월산 벚꽃축제가 지난 10~11일 양일간 추월산 광장에서 성대히 열렸다.
추월산 벚꽃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정선)가 주관하고 용면청년회가 주최한 이번 축제는 식전행사로 산악 동호인과 일반주민들의 심신을 단련하기 위한 추월산 등반대회가 열렸다.
이어 오후에는 기관단체장 및 주민, 관광객이 함께한 가운데 초청가수 공연, 김영희씨의 국악공연, 정용주씨의 통기타 연주, 7080그룹사운드 공연 등이 펼쳐져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와함께 행사장을 찾은 지역민과 관광객을 위한 즉석 노래자랑과 함께 진행된 군민노래자랑에서는 이종률(읍 향교리)씨가 우수상과 50만원 상당의 대자리 세트를 부상으로 받았다.
또한 허윤(광주시)씨가 장려상과 35만원 상당의 오크대자리, 서인혜씨와 박종금씨가 인기상과 10만원 상당의 부상을 각각 받았다.
행사장에는 용면에서 생산되는 대통술·약다식의 전시판매 및 시식코너, 그리고 죽력천연비누의 체험코너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이 위원장은 “담양호가 내려다보이는 추월산의 아름다운 경관과 그 주변을 화려하게 수놓은 벚꽃을 관광객들에게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담양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