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신봉수)가 2010년을 ‘화재피해 줄이기 원년의 해’로 정하고 금년말까지 화재로 인한 사망자를 30% 이상 줄이는 등 화재를 근절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를 위해 소방서는 지난 14일 ‘화재와의 전쟁 선포식’을 갖고 현판부착 및 전략상황실을 설치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담양·장성·곡성 관할구역에서 화재로 인해 46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이 가운데 11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연평균 3.7명이 사망했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4개분야 12개 시책을 설정하고 연평균 사망자수를 2명대로 낮추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주요 추진전략으로는 ▲화재로 인한 사망률 30% 이상 줄이기 ▲화재예방활동 강화 ▲소방작전·전술 재정립을 통한 인명피해 최소화 ▲소방장비 현대화 등으로 현장대응역량을 강화시킬 방침이다.
또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팀별로 업무를 분장하고 매월 전략회의를 개최해 추진성과를 분석하고 평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담양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