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서인들의 잔치 ‘한마음축제’ 성료

제18회 고서초교 총동문한마음축제가 지난 18일 모교운동장에서 500여 동문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고서인들의 한마당잔치에는 송범근 도의원, 김기성 군의원, 최형식 민주당 담양군수 후보, 조홍천 민주당 기초의원 라선거구 후보를 비롯 염권철 고서면장, 이경호 남면장, 조임진 고서농협장, 임순석 고서청년회장, 곽영록 전 재경고서면향우회장 등이 참석, 축하했다.

고서면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김상백 전 고서면장이 공로패를 수상했으며, 전임 대회장으로서 한마음대회의 위상정립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최용호 고서초교운영위원장이 고서인들의 우정이 담긴 감사패를 각각 수상했다.
고서초교 50회 동창회(회장 곽부상)가 주최하고 고서초교 총동문회(회장 류진창)가 주관한 한마당 잔치에서 동문들은 기수별 족구, 윷놀이, 노래자랑 등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류진창 총동문회장은 환영사에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과 분주한 생업의 일상을 모두 물리치고 참석해주신 동문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만은 지순했던 동심의 추억을 불러 모아 동문간의 애틋한 우의증진은 물론 넉넉한 환호와 함께 화사한 고향의 정취를 만끽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곽부상 대회장은 “오늘의 이 자리가 고서인들이 하나가 되게 하고 행복하게 하는 멋진 화합의 장이 되길를 기대한다”며 “더 나아가 지역발전과 사랑하는 모교와 후배들의 앞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뜻깊은 촉매제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총동문회는 이날 모교와 후배들의 발전을 위해 50회가 정성껏 마련한 장학금을 성적이 우수한 11명의 학생들에게 각각 10만원씩 수여했다.
/김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