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대나무축제 대비 안전관리 실무위원회 개최 -
담양군은 오는 5월 1일부터 5일간 죽녹원과 관방제림 등 푸른 자연을 무대로 펼쳐지는 담양대나무축제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담양군은 지난 20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주영찬 군수권한대행과 축제업무 담당자를 비롯 각 실과소장들과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대나무축제 추진을 위해 안전관리 계획에 대한 토의를 가졌다.
군은 이번 축제기간동안에 축제 현장을 종전의 죽녹원과 관방제림, 담양종합체육관, 추성경기장에서 죽향문화체험마을까지 확대해 보험에 가입했으며 애드벌룬도 최소한으로 설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 이색 관광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팬더열차와 황금마차 등 많은 축제 인파로 인해 안정상의 문제가 대두되어 온 만큼 이번 축제 기간 동은 운행을 정지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심의위원회에서 우선적으로 지적된 대나무 뗏목 타기와 수상자전거타기 등 수상에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비사용 보트를 배치하고 각종 행사장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주영찬 군수권한대행은 “축제개최를 위해서는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보고 즐기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며 안전한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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