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제12회 대나무축제가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청결한 축제장을 위해 일제 대청소를 실시했다.
담양군은 지난 23일 군청 산하 전직원을 비롯 농촌공사와 의료보험공단, 영산강환경감시원협의회 등 각급 기관?사회단체 임직원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해 대대적으로 축제장 주변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대청소는 대나무축제의 주무대가 되는 담양천을 중심으로 양각교에서부터 학동교까지 축제장 일대에 거쳐 비닐 등 각종 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쳤다.
또한 대소쿠리 어부체험과 대나무 뗏목타기, 수상자전거 타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이뤄지는 담양천 주변의 퇴적 쓰레기를 집중 수거해 깨끗하고 맑은 영산강 보전을 위한 정화활동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대나무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크린(Clean) 담양’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축제장 청소뿐만 아니라 읍면에서는 자체적으로 도로변 등 취약지에 대해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며 대나무축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담양군은 안전제일의 대나무축제를 만들기 위해 축제장 전역을 대상으로한 보험가입과 시설물 안전 점검 등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한국음식업 담양군지부에서는 최근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식품접객업소 종사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음식물 관리 방법을 비롯 친절교육을 실시하는 등 담양대나무축제와 본격적인 봄철 관광시즌을 맞아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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