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어린 아동들의 구강 보건을 위해 ‘초등학교 방문 구강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달 29일을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관내 14개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1천88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무료로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사전에 담양교육청과 각 학교를 방문해 구강건강관리 사업 설명회를 열었으며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어린 아동들의 구강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홍보했다.
또한 이번 구강건강검진을 통해 치아 홈메이기와 불소겔 도포, 치주질환 관리 등의 시술뿐만 아니라 불소양치지도와 구강보건 교육을 실시, 아동 스스로의 충치예방 등 건강한 구강관리 능력을 갖도록 한는 방침이다.
아울러 단발성의 의료시술에 그치지 않고 개인별 건강관리 카드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가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아는 한번 손상되면 다시 나오지 않으며 인공으로 할 경우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사전관리가 중요하다”며 “치아 홈메우기를 할 경우 90%의 충치 예방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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