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죽산매구의 살아있는 전설이라 불린 정사동 옹이 지난 5일 별세했다. 향년 84세. 장지는 무정면 영천리 선영.
고 정사동 옹은 최근 몇 년동안 위암수술과 담낭 제거수술을 받고나서 건강이 극도로 나빠져 투병생활을 해왔다.
고인은 76여년간 풍물놀이패로 활동하면서 죽산매구의 유일한 계승자로 1997년 죽산매구굿 채록, 2000년 죽산매구굿 가락보를 완성시켰으며 지난 2001년 담양죽산매구굿 보존회가 결성하는데 앞장서는 등 담양풍물 발전에 큰 공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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