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향토음식관에 참여한 읍면 사회단체들의 인재육성 장학기금 기탁 -
‘푸른 속삭임, 대숲 이야기’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12회 담양대나무축제가 지난 5일 어린이날 막을 내렸지만 축제의 여운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담양군은 지난 11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12개 읍면 사회단체 대표와 담양군음식업지부 오흥영 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장학기금 기탁의 주인공은 대나무축제 기간 중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만남의 장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의 먹거리를 선보이기 위해 운영한 향토음식관에 참여한 담양군음식업지부(지부장 오흥영, 파라다이스 대표)를 비롯 각 읍면의 청년회와 부녀회 등 사회단체 회원들이다.
담양연화청년회와 파라다이스에서 각각 100만원을, 고서청년회에서 30만원, 봉산생활개선회와 무정청년회, 금성농가주부모임, 월산용흥상가회, 수북여성단체협의회, 대전여성단체협의회에서 각각 2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또한 남면부녀회와 창평여성단체협의회, 대덕자원봉사회, 용면생활개선회 에서 각각 10만원의 기금을 더해 총 390만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향토음식관은 이윤 창출을 목적으로 운영했던 것이 아닌 만큼 이번 장학기금 기탁은 물론 각 사회단체별로 앞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 등에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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