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수 후보 민주당 최형식-무소속 김용주 ‘2파전’
도의원 박철홍·김동주, 군의원 김기성·조홍천 당선확정
담양에서는 이번 6·2지방선거에 총 20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담양군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4일 오후 5시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담양군수 2명, 도의원 2명, 기초의원 16명(민주당 비례대표 1명 포함) 등 모두 20명이 경쟁을 벌이게 됐다.
담양군수 후보에는 민주당 최형식 전 군수와 김용주 전 경제과장이 등록을 마쳤다.
기초의원 가선거구에는 민주당 박종원·윤영선씨와 무소속 정광성씨가 후보등록을 했다.
나선거구는 민주당 추연욱·김현동씨, 무소속 이춘연·정학수·정철원씨가 후보등록을 마쳐 5파전으로 치르게 됐다.
다선거구는 민주당 전정철·김정오씨, 무소속 구상규·김용호·이봉근씨 등 5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특히 단독으로 등록한 도의원 제1선거구 민주당 박철홍씨와 제2선거구 민주당 김동주씨가 무투표로 당선이 확정됐다.
또한 기초의원 라선거구 민주당 김기성씨와 조홍천씨도 선거를 치르지 않고 무혈입성했으며,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유일하게 등록한 민주당 변정숙씨도 당선됐다.
후보로 등록한 이들은 선거운동기간 전날(19일)까지는 예비후보자의 신분이 유지되므로 선거사무소 간판·현판·현수막 설치, 명함 배부, 전자우편 전송, 어깨띠 착용, 전화통화, 문자메시지 전송 등의 방법으로 일정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한편 전남도지사 후보로는 한나라당 김대식씨, 민주당 박준영씨, 민주노동당 박웅두씨, 평화민주당 김경재씨 등 4명이 등록을 마쳤다.
전남도교육감 후보에는 김경택·서기남·신태학·윤기선·장만채씨 등 5명이 등록, 치열한 접전을 펼치게 됐다.
전남도 교육의원 제5선거구(담양 포함) 후보에는 민병흥·박두규·배병채·허영석씨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김환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