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정추진 3대 원칙 5대 정책 제시
무소속 김용주 후보가 선거사무소를 열고 군수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14일 담양읍 담주리 양각교 인근에 마련한 선거사무실 개소식에는 지역민 및 지지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용주 후보는 이 자리에서 “정년을 무려 7년이나 남겨두고 과감히 명예퇴직을 하고 군수선거에 뛰어들었다”면서 “특정 정당이 아닌 무소속으로 담양이 처한 풍전등화와 같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또 “담양이 잘사는 길이 무엇인지 33년 동안의 공직생활을 통해 고민하고 준비해왔다”며 “군민들은 반드시 저의 가치관을 이해하고 현명한 판단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앞으로 들어서는 민선 5기는 문화경제 휴먼공동체 건설을 비전으로 삼아 실사구시형 정책들을 실행해 나가겠다”며 군정추진 3대 원칙과 5대 정책의 청사진을 내보였다.
군정 추진 3대 원칙으로는 △군민이 주도하는 상향식 신청주의 맞춤행정을 펼치고 △세금이 낭비되는 공공사업을 없애 새로운 재원을 확보하겠으며 △생활현장 중심의 행정 추진 등이다.
또한 그는 “5대 정책으로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인본주의 행정 구현 △즐겁고 행복한 농·축·산림업 육성 △서민과 노인들의 편안한 삶 보장 △죽향 문화 경제기반 마련 △적극적인 기업유치와 택지개발로 일자리 창출 및 인구 유입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도약하는 담양이라는 바다에 배를 띄우고 노를 맡겨 주신 군민들의 기대에 보답하고 군민들이 서로 존경하고 신뢰하는 사회를 만들어 새로운 전통과 역사가 뿌리를 내리게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의 작은 관심이 위대한 담양을 건설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추연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