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들장 특성 연구…대학 입학시 특전
담양고 3학년에 재학중인 신수빈·최현아(지도교사 김송철) 학생이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열린 제61회 국제과학기술제전에서 영예의 2등을 차지했다.
신·최 양은 조상들이 사용했던 구들장 특성에 관한 연구로 우리나라 옛 조상들이 구들장으로 사용했던 암석들의 물리·화학적 성질을 과학적으로 밝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진행요원과 심사위원들이 일일이 부스를 방문해 질의응답을 하면서 창의성과 과학적사고, 완벽성, 기술성, 명확성, 협동성 등에 대해서도 평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상자들에게는 총 미화 400만 달러 이상의 상금이 수여되고, 국내 대학은 물론 미국 유수 대학 입학 시 특전이 주어진다.
세계 최대 규모의 청소년과학기술경진대회로 치러진 이번 국제과학기술제전은 전 세계 각국에서 펼쳐진 550여 지역 예선을 통과한 1천6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총 17개 과학기술 분야에서 각축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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