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명선거로 유언비어 극복하겠다”
정책연설회 방식의 TV토론 바람직
최형식 민주당 담양군수 후보가 지난 18일 관내 기자들을 선거사무소로 초청, 간담회를 열고 항간에 유포되고 있는 유언비어와 흑색선전 및 최근의 이슈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최 후보자는 간담회에 앞서 “각종 근거없는 유언비어와 흑색선전 및 비방이 난무하고 있지만 최형식은 ▲선거법을 준수하는 깨끗한 선거 ▲미래지향적인 정책과 인물중심의 선거 ▲지역을 통합하는 한마당 선거 등 3대원칙으로 맞서겠다”며 “6월2일을 새로운 정치문화의 디딤돌을 놓는 등 성숙한 군민들과 함께 ‘긍정의 힘’으로 위대한 담양을 건설하는 ‘군민승리의 날’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TV토론회에 대해 “마치 최형식이 TV토론을 거부하고 있는 것처럼 잘못된 소문이 퍼지고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며 “선거법상 유일한 ‘지정토론자’로서 45분간을 방송사회자와 질문과 대답을 주고 받는 ‘대담회’를 선택할 수도 있지만 김용주후보와의 형평성을 고려, (이같은 유리함을 포기하고) 후보 각자가 10분동안 자신의 정치적 소신과 행정철학이 담긴 정책들을 발표하는 정책연설회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또 광주시와의 행정구역 변경에 대해 “지방행정구역 개편은 담양의 존폐를 결정하는 중차대한 일로 민선5기 집행부가 안아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지방행정개편 대응기획단’을 구성, 인구수를 기준으로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지 못하도록 준비를 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특히 “국회에 계류중인 행정구역개편안이 통과되기 이전까지 특별법을 발의하도록 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리”라며 “선거후 많은 토론과 의견수렴을 거쳐 주민 모두가 공감하는 방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스럽다”고 말했다.
/김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