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에 서한 발송-국회 면담 추진
광주시장·시의원 후보에게 협조 요청
전남 담양을 광주광역시로 편입시키는 것을 골자로 하는 행정구역변경 운동이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시·담양군 통합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지난 17일 “최근 지역구 국회의원인 민주당 김효석 의원에게 담양을 광주시로 편입해 줄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한은 담양군의회가 지난 10일 ‘광주광역시 담양군’으로의 행정구역 변경촉구 결의안을 채택한 데 따른 후속조치 가운데 하나이다.
추진위는 이와 함께 금주내에 위원장, 운영위원장, 사무국장 등 집행위원 3명을 국회로 보내 전문위원과의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또 민주당, 한나라당,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등 주요 정당 광주시장 후보들과 광주시의원 후보들에게도 서신을 보내 통합의 필요성과 당위성 등을 설파하고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
조래원 추진위 사무국장(55)은 “부산 기장과 대구 달성, 울산 울주, 인천 강화의 경우처럼 광역시로 통합되면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클 것”이라며 “빠른 시일안에 편입의 윤곽이 그려질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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