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과소별 현안사업 업무보고로 대체
예산확보 위해 다음주 정부기관 방문

주영찬 부군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는 최형식 담양군수 당선자.
민선5기 군정 인수를 위한 인수위원회가 설치되지 않는다.
최형식 담양군수 당선자는 “이미 민선3기 군수로 재직한 경험이 있고 불필요한 주민들의 오해나 거부감을 유발시키지 않기 위해 별도의 ‘인수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기로 했다”며 “실과소별로 업무보고를 받고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것으로 대체해 공무원들이 2중으로 업무를 해야 하는 부담도 없애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담양군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문화회관 2층에 마련된 보고회장에서 오전과 오후로 나눠 주요 현안사업별로 연관된 실과소의 담당급 이상이 참석하는 합동보고를 갖고 문제점을 토론하는 형식의 보고회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최형식 당선자는 이에 앞선 지난 7일 주영찬 부군수로부터 담양산업단지, 임란의병창의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의 전반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사진>
또 다음주부터는 예산확보를 위해 상경, 정부 유관기관을 잇따라 방문하는 등 민선4기 군정공백을 최소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실과소별 보고회 일정은 다음과 같다.
▲14일=(오전)농정과·농식품유통사업소·농업기술센터, (오후)경제과·문화관광과
▲15일=(오전)주민복지과·사회지원과·보건소, (오후)환경과·산림과·상하수도사업소
▲16일=(오전)건설과·도시과·재난관리과, (오후)기획실·행정과·재무과·민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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