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나눔 아름다운 봉사’ 기치로 출범
담양라이온스클럽(회장 박헌조)이 지난 18일 오전 11시 담양신협웨딩홀에서 박봉희 신임회장 체제의 출범을 알리는 신구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장택수, 한재욱 신입회원의 입회식을 겸해 열린 이취임식에는 관내 각급 내외빈을 비롯 국제라이온스 박길무 355-B1지구 총재, 담양LC 스폰서클럽인 광주LC 및 자매클럽인 대구달성LC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41대째를 맞이하는 유서깊은 담양LC를 이끌게 될 임원진으로는 회장인 박봉희씨를 비롯 △제1부회장에 남도희 △제2부회장 장동만 △제3부회장 양남근 △총무 배선호 △재무 조성원 △총무차장 박순태 △LT 김승현 △TT 정병선씨 등이다.
박 신임회장은 2000년 담양LC에 입회한 이후 제3부회장, 제2부회장, 제1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적극적인 클럽활동과 헌신적인 희생으로 회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박 신임회장은 “‘작은 나눔 아름다운 봉사’라는 모토로 독거노인 도배 및 집수리봉사, 관내 불우시설 방문 및 위문, 3개 클럽 합동자연보호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특히 회원간의 화합을 바탕으로 다소 침체된 클럽의 분위기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라이온스클럽 이념을 앞장서 실천해 담양LC의 위상을 제고시킨 김정묵·김향종 라이온이 총재상, 유택만 라이온이 지역부총재상, 김송환 라이온이 지대위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박헌조 이임회장과 전명수·이광재 전임 총무와 재무가 재직공로패, 정병선·김동호 라이온이 클럽상, 국안순·이민지 라이온네스가 유공표창패를 각각 받았다.
한편 담양LC는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기 위해 축하화환을 최소화 하는 등 간소한 이취임식으로 행사비를 절감, ‘사랑의 쌀’과 기금을 마련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등 출발부터 사랑을 실천했다.
사랑의 쌀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급되며, 100만원의 기금은 담양장학회에 기탁돼 담양의 인재들을 위해 쓰여지게 된다.
한편 담양라이온스클럽은 지난 1970년 2월 15일 광주라이온스클럽을 스폰서로 27명의 차타멤버로 창립한후 40년여동안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면서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해 오고 있다.
/김정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