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관광과 농촌의 미래’ 주제로 1박2일 마을리더교육 -
담양군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젊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마을리더교육이 농촌관광자원화를 통한 부농의 꿈을 이루기 위한 교육을 가졌다.
담양군은 농촌관광의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는 슬로시티 창평에서 ‘농촌관광과 농촌의 미래’라는 주제로 지난 24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4회차 마을리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창평 문화의 집과 쌀엿 체험장에서 이뤄진 이번 교육은 송희용 창평슬로시티위원장을 비롯 전남도립대학 박창규 교수와 조창완 전남발전연구원 등 전문가들을 초청, 다양한 지역 관광사례연구를 통해 농촌체험관광과 농촌마을의 성공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또 농촌마을의 관광상품화에 따른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민 화합을 이룰 수 있는 소통방법과 농촌마을 성공전략에 대해 참여자간에 의견과 정보 교환을 통해 마을 리더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배양시켰다.
교육 관계자는 “창평 삼지내 마을은 돌담장과 고가, 쌀엿 등 향토먹거리 등 마을의 소소한 자원들과 체험프로그램과 연계한 관광상품화로 성공적인 ‘농촌 관광’의 롤모델이 되고있다”며 “슬로시티 창평을 통해 마을의 관광자원화를 통한 부자 농촌을 만들 수 있는 마을 리더로서의 안목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리더 교육은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갖춘 마을리더로 양성하기 위해 군과 전남도립대학이 공동으로 오는 12월까지 매회 1박2일 일정으로 총 10회에 걸쳐 집합교육과 현장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담양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