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선수단 22명 출전
담양군선수단이 제18회 전남 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 1, 동 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지난달 24~25일 양일간 영광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22개 시군 3천500여명의 선수단이 고장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전체 18개 종목 가운데 론볼·배드민턴·역도·다트·셔플보드·타켓3종 등 5개 종목에 22명의 선수가 출전한 담양군장애인협회(회장 여운복)는 다트과 타켓3종에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다트 종목에 출전한 김영중·설규례·추순철 선수는 총 287점을 획득, 2위팀 여수팀을 50점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타켓3종 종목에서 강경·김영중·신융하·여운복·최규대 선수로 구성된 담양팀은 준결승전에서 광양팀에게 2점차로 패하며 결승진출이 좌절, 3·4위전에서 순천팀을 59점차의 대승을 거두고 3위에 올랐다.
여운복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우간 우의도 돈독히 다지고 장애인들의 신체기능을 회복하고 재활의욕과 사회적응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면서 “대회 출전에 앞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열악한 환경에서도 고장의 명예를 걸고 열심히 경기에 임한 회원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추연안 기자
저작권자 © 담양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