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포용하고 소통하는 군정 펴시길…

김원기 담양군이장단장
최형식 담양군수 취임을 관내 303명의 이장들을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군수 취임식 당일, 이장들이 손수 나서 행사장을 안내할 것은 최 군수 취임의 축하와 더불어 담양발전과 주민화합을 이뤄달라는 기대가 그만큼 크기 때문입니다.
군수는 5만 군민의 대표입니다.
선거과정에서 다소 서운하게 한 사람도 군민이며, 뜻을 같이한 사람도 군민입니다.
담양군 발전이라는 대의명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이들 모두를 떠안고 함께 나아가야 합니다.
선거 후유증을 훌훌 털고 서로 포용하고 감싸주는 미덕을 발휘할 때 지역화합 속에 지역발전의 기대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행정 또한 공평하게 이끌어야 합니다. 투명하고 객관성을 담보로 한 화합형 군정을 이끌어야 담양발전이 이뤄질 것입니다.
주민들의 목소리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행정과 주민의 중간자 역할을 하는 이장들과 원활하게 소통해 진정 군민자치시대를 여시길 바랍니다.
===============================================================================
원활한 소통으로 자치시대를 열기를

박귀호 담양군공무원노조위원장
민선5기 제41대 최형식 담양군수님의 취임을 600여 공무원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사상초유의 군수부재가 장기화됨에 따라 많은 현안사업들이 방향을 잃고 표류함으로써 지역발전에 차질이 빚어지고 담양의 대내외적 이미지가 실추된 것은 물론 공직자들이 일을 하지 않는다는 비판의 소리가 높았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민선5기에서는 이를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고 자신의 권리를 주장조차 하지 못하는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군민, 의회, 군이 원활히 소통하는 진정한 군민의 자치시대를 활짝 열기를 바랍니다.
또한 선거로 인한 지역분열을 조기에 치유해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라며, 담양군공무원노동조합과도 대화와 협력으로 상생의 길을 모색함으로써 노동조합과 군이 바라는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날 우리군의 인사관행은 지연, 학연, 혈연, 청탁비리의 연루와 선거후 논공행상식 인사로 일관되어 왔으며 또한 밀실인사로 인하여 투명성과 객관성을 담보하지 못했음을 그 누구도 부인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600여 공직자들은 과거의 잘못된 인사관행을 탈피해 공정성과 당위성이 담보된 인사행정이 이뤄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
법을 지키는 선량한 상인 피해 없어야

오흥영 음식업지부장
선거라는 민주적 절차를 통해 다시한번 취임하시는 최형식 군수님께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담양읍 상권의 중심인 중앙로 상가에서 10여년이 넘게 장사를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민선5기에 바라는 것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려 주시고 여기저기에 만연된 불법상행위들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것입니다.
선거기간 동안 군수님을 포함한 모든 후보들이 경제활성화의 중요성을 말하며 반드시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번 선거 뿐만아니라 그 이전 선거에서도 그랬고 또 다음 선거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는 화두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죽녹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죽녹원 일대 식당가와 국수거리, 몇몇 대형 식당들이 특수를 누리고는 있지만 전반적인 경제활성화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입니다.
또한 죽녹원 입구,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주변을 비롯 관방제림을 따라 형성된 국수거리 일대, 시내 간선도로 등 사람들이 몰릴만한 곳에는 어김없이 노점상과 불법상행위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이같은 사람들때문에 법을 지키며 생업에 종사하는 선량한 대다수의 상인들이 피해를 보며 바보취급을 받아야 되겠습니까?
민선 3기 당시 죽녹원을 만들어 그 일대의 경기를 활성화 시켜주셨듯이 이번에는 읍내 상권을 되살릴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주시고 법을 지키며 장사를 하는 풍토를 정착시키는데도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
여성단체에 관심과 지원을

최덕순 군여성단체협의회장
4년이라는 성찰의 시간을 보내고 취임하시는 최형식 민선5기 담양군수님께 관내 여성단체를 대표해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우리 사회에는 그늘진 곳에서 묵묵히 봉사의 미덕을 실천하며 ‘보다 밝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담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산하 가맹단체별로 읍면별 분회를 5~6개 두고 있는 등 다소 차이는 있지만 지역사회 곳곳에서 말없이 봉사를 실천하는 10개 단체의 연합체입니다.
하지만 개별 단체들이 안고 있는 열악한 재정형편으로 봉사활동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가맹 단체간의 교류도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여성단체회원들은 군 차원에서 예산지원이 이뤄진다면 보다 활발하고 효과적인 봉사활동이 이뤄져 ‘인정넘치는 담양’을 앞당기는데 일조할 수 있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최형식 군수님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여성단체들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이 이뤄지기를 바랍니다.
===============================================================================
농산물 유통판매망 구축

엄정균 ‘대숲토마토’ 단장
민선5기 군정을 이끌어 나갈 최형식 군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담양군은 전체인구의 30% 이상이 농업을 기반으로 생활하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이지만, 현재 농촌의 현실은 농자재·농약·농기계 가격 상승, 일손 부족, 쌀값하락 등으로 인해 점점 어려워져 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농민들이 걱정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가보조금을 더욱 확대해 주고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제값을 받고 팔 수 있는 유통·판매망을 구축하는데 힘써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연합사업단을 통해 출하된 지역내 농산물이 전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 점을 감안, 앞으로 시장교섭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연합사업단이 활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십시오.
군과 농협에서 판로확보, 우수농산물 생산지도, 유통시설 지원, 공동마케팅 등을 수행하게 되면 농민들은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전력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농민들사이에 불편함이 제기되고 있는 농정과와 농식품유통사업소를 통합해 농업정책이 간결하게 운영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잘사는 농업군으로 만들어 주시길 기원합니다.
======================================================================
종합스포츠타운 추진 바람직

김행복 체육회 상임부회장
군수 취임을 담양통합체육회의 이름으로 축하의 말씀을 올립니다.
지역이 활기차고 역동적으로 발전하려면 군민들의 정신과 육체가 건전하고 건강해야 합니다.
하지만 담양에는 다양한 종목의 경기를 할 수 있는 체육시설 인프라가 미흡합니다.
전남도민체전을 개최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이를 잘 반영합니다.
따라서 현재 구축된 추성경기장과 담양종합체육관, 도립대학 인근 테니스장을 연계한 이 주변 일대를 종합스포츠 타운으로 조성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담양체육인들은 부지선정 및 매입 등 종합스포츠 타운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추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래야만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로 군민건강증진이 이뤄지게 될 것입니다.
이와함께 면단위 권역별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에도 관심을 가졌으면 합니다.
예를 들어 축구모임이 활성화 돼 있는데도 비좁은 학교 운동장에서 운동을 하는 지역에는 축구경기장을 마련해 주는 것도 좋은 대안이라 생각됩니다.
==============================================================================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 필요

정이석 담양예술인협회장
문화예술발전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계신 군수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담양을 흔히 죽향, 의향, 예향의 고장이라고 말합니다.
이제 대나무골 담양은 남도웰빙관광 일번지로 자리매김 되면서 주말이면 죽녹원과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등 주요 관광명소는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로 넘쳐납니다.
이제 담양은 더많은 관광객 유치와 경제적 수익창출을 위한 문화예술 환경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하겠습니다.
죽녹원을 중심으로 보고 즐기고 체험하고 머물고 갈 수 있어야 하며,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이나 담양시장 하천변에 담양예술인협회와 군민이 문화예술거리를 만들어 문화예술난장을 펼칠 수 있는 공간형성을 위한 행정적 지원이 이뤄졌으면 합니다.
또한 지역 예술작가를 활용하게 된다면 애향심과 자긍심이 고취되고 이들의 문화예술품을 관리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민선5기를 맞아 문화예술 행정이 보다 많은 소통이 이뤄지길 기대해 봅니다.
============================================================================
2세교육 전출 대책 세워야

송진천 담양교육연구회 회장
민심의 용광로에서 태어난 새 군수께 바랍니다.
요즘 애플의 아이폰과 삼성의 안드로이드폰이라는 의사전달기계가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몇 년의 노력 끝에 나오는 신기술이 한 두 달 만에 경쟁적으로 쏟아져 나옵니다.
사람의 가치의 중심이 이념보다 경제로, 추상적인 개념에서 실생활로, 개인보다 자본·기술 집약적인 선단 기업으로 집중되어가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한때 인구 14만명이었던 담양인구가 현재 4만여명에 불과합니다.
인구가 줄어들고, 어린이가 줄어드는 사회는 결국 쇠락하게 될 것입니다. 65세 이상의 어른들이 전체의 30% 남짓하고, 매년 출생수보다 사망수가 많습니다. 또한 전입자보다 전출자가 더 많은데, 과반이 2세의 교육문제와 관련되고 있습니다.
교육은 삶에 필요한 지식의 전달이며, 인생의 품위를 결정하는 창조행위이며, 국가의 백년대계입니다.
우리 자식의 미래를 위하여, 우리 자신을 위하여, 담양교육을 살펴보고, 미래에 대한 교육을 중심으로 하여 ‘오월동주‘하여, 화합하는 담양이 되길 기원합니다.
========================================================================
보육·성교육 여성정책 펴야

백영남 담양인권지원상담소장
담양군수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이제는 여성의 지위를 국가 경쟁력 차원에서 심사숙고해야 될 때라고 생각합니다.
여성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해 사회적 재생산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육아 양육의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고 봅니다.
아이를 잘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직장 내 보육시설 확충과 아이 돌보미사업의 지원확대가 필요합니다.
출퇴근도 아이와 함께 하고 언제든지 수유도 할 수 있는 보육정책이 이루어진다면 자연스럽게 저출산 문제도 해결되고 여성의 능력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우리 사회의 성차별적인 요소를 변화시키기 위해 성폭력, 가정폭력, 직장내 성희롱예방에 대한 교육과 홍보가 필요합니다.
내 아이를 안심하며 맡길 수 있고, 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남녀의 차이를 자연스럽게 수용하고 존중해 준다면 담양에서 사는 여성들의 가정이 더욱 건강하고, 여성들이 사회에 진출함으로써 선진국으로 가는데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최 군수님이 선거과정에서 공약으로 내 건 ‘뉴-플랜으로 잘 사는 담양을 만들겠습니다’라는 문구 안에 두 가지의 제언을 여성정책에 반영시키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