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평 출신 박우식씨 장녀 ---하림양 외무고시 합격
창평 출신 박우식씨 장녀 ---하림양 외무고시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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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7.0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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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대 법과대학 재학


창평면 유곡리 출신 박우식 향우의 장녀 하림씨가 2010년도 외무고시에 합격했다.
하림씨는 2009년 첫 도전에서 1차시험에 탈락한 아픔을 극복하고 2010년 두 번째로 외무고시 외교교통상분야에 도전, 1~3차까지 내리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광주시 동구 계림동에 소재한 화교학교에서 초등학교 과정을 마친 하림씨는 나주 노안중학교를 졸업하고 곧바로 중국 유학길에 올라 북경에서 고등학교 과정을 이수한 후 현재 북경대 법과대학에 재학중이다.
이처럼 하림씨가 세계 100대 명문대학에 포함되는 북경대에 진학할 수 있었던 것은 화교학교를 다니며 쌓아둔 중국어 실력과 중국 현지인들이 다니는 학교생활에 완벽하게 적응했기 때문.
4학년 복학을 앞두고 있는 하림씨는 한국에서 중학교나 고등학교 과정을 마치고 중국 현지의 어학원에 다니면서 대학입학을 준비하는 일반적인 경우와는 달리 탄탄한 중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중국 현지인들과 함께 고등교육을 받으면서도 최고의 성적을 거둔 제대로 성공한 흔치 않은 케이스다.
하림씨는 전남대 농대학장·교무처장·수의대학장을 역임하고 전남대 대학원장 재임중 작고한 고 박영준 교수의 손녀이다. 아버지 박우식씨는 나주에서 감나무 과수원과 축사를 운영하고 있다.
부친인 박우식씨는 “본인의 소망대로 ‘외교관’이라는 직업을 갖게 돼 기쁘다”며 “외교관으로서 투철한 애국심과 냉철한 판단력으로 국익을 위해 봉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6일 외무부의 합격자소집에 응하기 위해 일시 귀국한 하림씨는 “외무부에 합류하기까지 주어진 1년의 기간동안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것”이라며 “현직에 계신 훌륭한 외교관님들께 열심히 보고 듣고 배우며 국익을 충실하게 실현하는 외교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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