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담양플랜·공약이행
세부계획수립 시간 필요
오는 28일부터 8월 5일까지로 예정됐던 군민과의 대화가 9월로 연기됐다.
담양군은 지난 15일 “민선5기 뉴-담양플랜 및 군수 공약사항의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군민과의 대화’를 9월중으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군은 28일 오전 담양읍을 시작으로 1주일간 하루 2개 읍면씩 도의원 및 군의원, 주요 기관장 및 사회단체장, 주민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읍면사무소 회의실이나 복지회관에서 ▲군정운영방향을 설명하고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파출소나 경로당,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민원을 점검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군이 이처럼 전격적으로 일정을 변경한 것은 뉴-담양플랜 및 공약사항의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는데도 시간이 촉박한데다 혹서기인 점을 감안,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주민 A씨(43·읍 천변리)는 “이미 언론을 통해 공지된 일정을 갑자기 변경한 것이 다소 의외라는 생각도 들지만, 성공적인 군정수행과 지역발전을 이루기 위한 계획 수립의 시간이 필요해서 주민들과 약속된 행사를 잠시 미룬다고 하니 이해가 간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담양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