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군의회가 지난 27일~28일 제207회 임시회를 열고 담양군 뉴-담양비전위원회 설치운영 조례안,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 개정안 등 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정광성)는 임시회 첫째날인 27일 집행부가 상정한 뉴-담양비전위원회와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 개정안 등 5건의 조례안을 심의했다.
이날 자치행정위원들은 뉴-담양비전위원회와 뉴-담양플랜과의 관계, 인선방법, 실력있는 지역인사 참여 제고 방안 등에 대해 요구했으며, 대나무자원연구소를 비롯 공개모집으로 외부인사를 채용하는 정책평가담당·직소민원실·투자유치단 등 행정기구 변경안에 대해서도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군의회는 28일 2차 본회의에서 “민선5기 군정의 정책비전인 뉴-담양플랜의 역점시책인 주민참여형 지방자치 실현, 지속가능한 저탄소 녹색성장, 경쟁력있는 서비스형 지방정부 추진 등 담양군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에 공감한다”며 5개의 조례안을 집행부의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와 함께 군의회는 집행부에 대해 ‘더 나은 경제, 더 좋은 담양을 위해 노력해 달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김정오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나무자원연구소는 죽녹원 개발이나 대나무공예 명인과 후계자 육성 등 효과를 거뒀지만 대나무신산업과 보조사업은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는데 열악한 재정상황에서 군민 모두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지 의구심마저 든다”며 “더 나은 경제 더 좋은 담양을 위해 군수님과 600여 공직자가 하나가 돼 꿈과 희망이 있고 잘 사는 담양을 만들도록 열과 성을 다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