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면에 위치한 한국도로공사 호남지역본부 노동조합이 노인복지타운에 2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해 ‘사회적 기업’으로서 귀감이 되고 있다.
박형문 노조위원장과 천종신 고객관리팀장은 지난 23일 담양군을 방문, “노조창립 14주년을 기념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의미있는 일을 하고자 전 노조원의 마음을 모았다”며 경노식당의 활성화를 위해 사용해 달라고 2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외에도 한국 도로공사 호남지역본부는 금성면 장애인복지관의 컴퓨터 유지보수를 3년째 무상으로 해주고 있으며, 매년 어버이날에는 마을 경로당을 찾아 ‘경노잔치’를 여는 등 평소에도 담양의 복지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지역민들과 함께 어울리는 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복지증진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도로공사 호남지역본부는 담양군 대전면 중옥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15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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