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일까지 3일간
출향인과 자녀들에게 고향의 역사와 문화 및 발전상을 알리기 위한 ‘출향인 자녀 고향 유적지 순례’가 30일부터 8월 1일까지 3일간 열린다.
담양군관광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유적지 순례는 출향인과 자녀 80여명을 대상으로 관내 주요 관광지와 유적지를 답사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첫날인 30일에는 환영식과 함께 아름다운 길로 선정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을 비롯해 가마골생태공원, 허브생태체험 등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고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이튿날인 31일에는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에 지정된 창평면 삼지내마을과 조선시대 정자문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소쇄원, 가사문학권 정자들을 답사한다.
마지막 날인 8월 1일에는 남도 웰빙관광 1번지인 죽녹원을 찾아 대숲속을 거닐며 죽림욕을 체험하고 죽녹원과 연계된 죽향문화체험마을을 탐방한다.
이와 함께 농촌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유기농 채소 수확 단지에서 직접 농촌 체험을 해보고 군청 견학을 끝으로 일정이 마무리 된다.
관광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참가자들에게 담양의 발전상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고향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고자 알찬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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