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리적인 기획과 조정으로 행정능률 향상”
담양군 신임 기획실장에 강성남 전 복지과장이 발령됐다.
지난 7월 26일자 담양군 인사에서 기획실장으로 발령받은 강성남 실장은 지난 74년 11월 용면사무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36년여만에 공무원으로서 가장 선망하는 기획실장 자리에 오랐다.
강 실장은 남면장, 공보실장, 의회사무과장, 문화관광과장, 환경녹지과장, 경제과장, 대덕면장, 행정과장, 주민복지과장 등 군청사와 읍면장을 역임하는 동안 적극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로 업무혁신을 통한 행정능률의 향상을 추구해 왔다.
또한 소속 부서원간의 원만하고 매끄러운 인간관계, 자치행정시대의 고객인 주민과의 긴밀한 대인관계 형성을 중시해 깔금하고 잡음이 없는 일처리를 해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대통령상(우수공무원)을 비롯 행자부장관상(2회), 도지사(2회), 군수(4회), 전남대학교 총장상(1회)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문학가로서도 유명한 강 과장은 2003년 아동문학 잡지인 ‘아동문학세상’에 동시로 등단한 이후 저명한 수필문예지인 ‘현대수필’과 ‘시조시학’에서 수필과 시조로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작품상을 받았다.
강 실장은 “군정전반에 대한 합리적인 기획과 조정으로 행정능률을 향상시키고 취약한 군재정여건을 고려해 예산편성에 있어서도 주민소득 향상과 지역개발을 위한 사업들에 우선순위를 두겠다”고 포부를 밝힌 뒤 “예산의 집행에 있어서도 철저한 분석과 사후검증으로 예산낭비를 막고 주민 모두에게 골고루 혜택이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인 우경희 여사와의 슬하에 3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