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형 경기도 광명시 부시장이 평소 성원해주신 고향의 어르신들께서 시원하고 편안하게 여름을 나시라고 향백동마을(이장 이신형) 경로당 2곳에 에어컨을 설치해 주었다.
말복이던 지난 8일 오전 향백동마을 회관의 할아버지·할머니 경로당 2곳에 벽걸이형 에어컨(120만원 상당)이 각각 설치돼 어르신들을 기쁘게 했다.
당초 이 부시장은 취임을 축하해주는 고향마을의 어르신들께 복달임을 겸한 점심대접을 계획했다.
하지만 무더위 속에서 점심을 먹고자 회관까지 걸어오지 않는 분들이 많아 차라리 그 비용으로 어르신들께서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시도록 에어컨을 설치해드리는 것이 낫다는 동생 신형씨의 의견에 따라 에어컨이 설치됐다.
한편 이지형 부시장은 지역의 원로 한학자였던 선대인의 정직하고 성실한 품성을 이어받아 투철한 대민봉사관과 공정한 업무처리로 정평을 얻고 있다.
특히 2005년 부친상을 치른 후 조의금 1천만원을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마을에 기탁, 향백동장학회가 설립되게 하는 등 평소에도 고향마을을 위한 좋은 일들을 해오고 있다.
/김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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