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민씨, 장애인 손과 발 역할
변동민씨, 장애인 손과 발 역할
  • 마스터
  • 승인 2010.08.1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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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없는 담양에서 2년 넘게 차량봉사

광주에서 개인택시를 운영하면서도 2년이 넘게 담양의 장애인들을 위해 차량봉사를 하며 아낌없는 선행을 펼치고 있는 훈남이 있어 잔잔한 감동을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광주 광산구 산월동에 거주하는 변동민(53)씨.
광주에서 부름의 전화라는 단체에 가입해 10년이 넘게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변씨는 지난 2008년에 혜림복지관과 연계, 봉사활동을 해오던 중 여운복 담양장애인협회 회장과 깊은 인연을 맺고 무료로 차량봉사를 하며 장애인들의 손과 발이 되어 주고 있다.
담양에 아무런 연고가 없는 변씨가 이처럼 선행을 펼치고 있는 것은 장애인들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게 되고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따뜻한 손길이 닿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변동민씨는 “장애인들이 가까운 곳을 가고 싶어도 차량이 없어 가지 못하는 마음을 잘 알고 있기에 차량봉사에 참여하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봉사라고 하면 시간과 공을 많이 들여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냥 형편 닿는대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봉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변씨의 선행에 대해 여운복 군지회장은 “변씨는 관내 장애인들과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차량이 필요할 때면 언제라도 광주에서 바로 달려와 손발이 돼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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