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까지 담양성암국제수련원에서 3박4일간 한,일 교류 캠프 -
수북면에 위치한 성암국제수련원에서 한국과 일본의 청소년 30여명이 우정과 화합의 시간을 갖는다.
(재)국제청소년교육재단(이사장 이강열)은 일본 청소년과 한국의 청소년들이 오는 18일까지 3박4일동안 국경을 초월한 우정과 화합의 장을 갖는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성암수련원에 도착한 일본 청소년과 한국 청소년들은 환영식과 저녁식사 후 박종철 천문학 박사 지도아래 성암천문대에서 천체관측 체험을 하고 야간산행을 통한 담력테스트로 서로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 16일에는 이시바시 수에오 일본측 단장 등이 최형식 담양군수를 방문하고 담양 죽녹원에서 죽림욕을 즐겼으며, 순창군의 고추장 단지 방문 등 다양한 문화 현장체험을 실시해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한·일 청소년 교류단은 캠프가 끝나는 18일까지 광주 민속박물관과 시립미술관, 광주 비엔날레관을 비롯 목포 해양박물관과 영암 왕인유적지 등을 답사하며 서로 우정을 나눌 계획이다.
이번 캠프를 지도한 박종철 천문학 박사는 “우리 재단은 ‘애향심을 바탕으로 한 국제인 육성’이라는 교육이념 아래 매년 미국·일본·중국·프랑스와 국제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약 5천여명이 캠프에 참가해 국제인으로서의 역량을 키워 나갔다”고 밝혔다.
(재)국제청소년교육재단은 성암국제수련원과 자연환경연수원, 담양군청소년수련관을 운영하는 비영리 청소년 교육재단으로 개원 이래 20여년동안 100만명의 수련생들이 이곳 시설을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