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산면 출신 정동욱씨(37)박사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수에 임용된다.
정 박사는 지난 18일 서울대 사범대학 교수 채용시험에 합격, 오는 9월 1일 하반기 학기부터 학문을 가르치게 된다.
봉산면 대추리에서 태어난 정 박사는 광주 문성고를 거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 입학 4학년 재학 시절에 제41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이후 1999년 교육부에서 공직자로서 첫 발을 내딛 이후 2004년에 미국 유학길에 올라 미국 스탠포드대에서 석사, 미국 콜럼비아대에서 교육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정 박사는 박사학위를 마친 후 귀국해 지난해 1월부터 교육과학기술부에서 근무해 왔다.
정 박사의 아버지는 봉산면 부면장을 지냈던 정기채씨다.
정 박사는 “청죽인으로서 선비의 고장인 고향에 대한 긍지를 항상 간직하면서 학문을 가르치며 정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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