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석·이정현 국회의원 만나 지원 요청

김효석 의원을 만나 현안사업을 설명하며 국비지원 요청을 하고 있는 최형식 군수.
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군의 컨트롤타워인 최형식 군수가 지역 현안사업 해결과 내년도 신규사업을 위한 국비예산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형식 군수는 지난 3일 정부의 2011년도 예산 심의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현안사업의 해결과 2011년도 신규사업을 위한 국비 지원 요청을 위해 민주당 김효석 국회의원과 한나라당 이정현 국회의원을 방문했다.
최 군수는 김효석 국회의원을 만나 지난 일주일간 읍면 순회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접수된 주민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전달하며, 정부의 예산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에코-농공단지 입주업체의 물류비용 절감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국도 29호선(삼만리-향교리) 위험도로 선형개량과 늘어나는 관광수요에 대비해 국도 24호선(담양읍-금성면 )과 담양댐 연결도로 개설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담양습지구간 범람으로 인한 상습 침수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하상폭을 확장토록 건의하는 한편, 광주댐과 담양댐 둑 높임 사업과 관련 환경시설 인프라 구축의 당위성과 88고속도로 폐도부지 매입과 활용을 통해 웰빙관광 일번지 담양을 위한 국비 지원의 타당성을 설명했다.
영산강 문화쉼터 조성사업을 비롯 역사스토리텔링 탐방로 개설사업과 대덕·남면 생활용수 개발사업, 친환경쌀 가공식품시설 현대화 사업추진에 필요한 광특회계 사업비 23억원의 추가 지원도 부탁했다.
뿐만 아니라 최 군수는 여당인 한나라당 이정현 국회의원을 찾아 열악한 군 재정만으로는 지역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현안사업 해결과 신규시책의 발굴·추진의 어려움을 설명하며 국비가 증액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최 군수는 “지역발전을 위한 자조적·창의적 연계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확보가 꼭 필요하다”며 “어려운 군 재정형편을 감안해 지역에 꼭 필요한 국고 보조율이 높은 사업과 지역 현안사업 중심으로 신청해 국고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