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종식·김삼중 30대 D조
송경희·김희경 40대 왕초심
김용구·박종훈 30대 왕초심

40대 왕초심 부문에서 우승을 한 송경희·김희경組 경기 모습.
지난 4~5일 곡성에서 열린 제7회 심청배 배드민턴대회에서 송태영·김종국조가 40대 A조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 담양연합회(회장 한재권) 소속 동호인들이 대거 우승을 차지했다.
전남북 및 광주권에서 823개팀 1천646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담양연합회에서는 47개조 94명이 출전, 우승 4개팀과 3위 3개팀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남자복식과 여자복식 및 혼합복식 3개부문에서 A~C급, 초심, 왕초심 등 5개 수준별로 20~30대, 40대, 50대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는데, 이번 대회 하이라이트 종목인 남자복식 40대 A조에서 송태영(청죽)·김종국(광주)조가 쟁쟁한 실력자들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 심청배의 지존으로 등극했다.
또 문종식(수북)·김삼중(한재)조가 남복 30대 D조에서 우승한 것을 비롯 청죽클럽의 김용구·박종훈 조와 송경희(청죽)·김희경(청죽)조가 남복 30대 왕초심과 여복 40대 왕초심에서우승을 차지하며 C조와 D조로 각각 승급했다.
이외에도 40대 혼복 B조의 이성백(담양)·나화영(한재) 조를 비롯 담양클럽의 김영길·주재영 조와 청죽클럽의 김정주·김승 조가 남복 30대 왕초심과 40대 왕초심에서 각각 3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 2개조와 3위 1팀을 배출한 청죽클럽의 약진이 돋보였다. 청죽클럽(회장 문창석)은 지난해 3월 1일 창단, 1년 6개월만에 우승팀을 배출하는 기쁨을 맛봤다.
한재권 연합회장은 “이번 대회에 관내 동호인들이 대거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10월 2~3일에 개최되는 제7회 대나무컵 전국 배드민턴 대회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