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서면사무소 직원들이 늦더위 속에서 김장용 무와 배추 등을 파종했다.
지난 9일 면사무소 직원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가자들이 면사무소 인근 165㎡의 휴경지에 심은 배추, 무, 갓 등은 관내 홀로사는 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 줄 김장김치에 사용된다.
고서면 관계자는 “김장김치를 받고 즐거워하는 주민들의 얼굴이 떠올라 벌써부터 즐겁다”며 “작지만 큰 나눔을 계속 실천해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고서면사무소는 지난 8월에도 휴경지를 경작해 수확한 옥수수를 홀로사는 노인 10여 가구에 나눠줬으며 오는 10월에는 고구마를 수확해 관내 급식경로당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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