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공예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임경빈(50·읍 천변리)씨가 제40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서 한국공예협동조합 회장상을 수상했다.
임 작가는 지난 6월 전남도공예품 대전 공예분야에서 은상을 차지해 전남대표로 출품한 이번 대전에서 전국 16개 시·도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436개 작품과 겨뤄 당당히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임 작기의 수상작 ‘선비’는 다기세트로 모든 재료를 대나무 마디 이용해 만들어 옻칠과 함께 나전자개를 입혀 고급스러움을 더해 디자인과 예술성에서 매우 우수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임 작가는 이번 수상으로 시상금 200만원과 함께 상품개발, 생산 장려금 지원 및 융자, 한국관광명품 인증마크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 공예품대전 입상작 들은 오는 10월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 전시돼 일반인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임 작가는 담양예술인협회와 전남공예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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