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목 은사, 전정철·김정오 의원에 당부
수북면노인회(회장 김진목)를 비롯한 지역 원로들이 전정철 군의회 의장과 김정오 군의원을 초청, 서로 손을 맞잡고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7일 면소재지의 모처에 마련된 오찬장은 전·김 두 의원의 초등학교 은사인 김진목 노인회장이 준비한 것으로 전직 면장과 조합장 등 지역 원로들이 참석했다.
김 은사는 개인적으로 전정철 군의장(42회)과 김정오 군의원(46회)의 수북초교 학생시절 직접 가르친 스승이다.
따라서 김 은사는 1개 면지역에서 동시에 출마해 모두 의원배지의 주인공이 된 아끼는 두 애제자들에게 당선 축하와 함께 몇 가지 당부할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은사와 동석한 원로들은 부부동반으로 참석한 두 의원에게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면민들과 원로들의 소망을 전하고 “두 사람이 마음을 합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존경하는 스승과 지역 어르신들의 이같은 당부에 두 의원들도 “최선을 다해 지역발전을 앞당기겠다”는 약속으로 화답했다.
전정철 의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마음을 합쳐 최선을 다하라는 스승님과 지역의 어르신들의 당부를 깊이 새겨들었다”며 “후배인 김 의원과 뜻을 모아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오 의원도 “선배인 전 의장님과 의논해 현안을 처리해 나갈 것”이라며 “스승님과 어르신들이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수북면번영회(회장 고덕주)는 선거가 끝난 직후 두 당선자들을 초청, 축하화환을 건네며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