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건아들 전국체전 알찬 수확
담양 건아들 전국체전 알찬 수확
  • 마스터
  • 승인 2010.10.1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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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체고 황현태 100m·멀리뛰기 2관왕
군청 남산호 50m 소총 복사 699.4점 금
김환성 육상 은·동, 김영재 사격 은 획득

황현태

김환성

남산호

김영재


담양의 건아들이 전국체육대회에서 알찬 수확을 거뒀다.


지난 6~12일까지 진주시를 중심으로 경남도내 20개 시군 62개 경기장에서 개최된 제91회 전국체육대회에 전남대표로 출전한 황현태, 남산호, 김환성, 김영재 선수가 육상과 사격종목에서 금3·은3·동1의 성적을 거두며 전남이 종합10위를 차지하는데 기여했다.
용면 출신 황현태 선수는 육상 트랙과 필드종목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오르는 등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한국 남자고등부 육상의 기린아로 불리우는 황현태(전남체육고3)선수는 트랙종목의 하일라이트인 100m(10초67)와 필드종목인 멀리뛰기(7.56m)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황 선수는 또 같은 학교 동급생인 김환성(전남체육고3) 선수 등과 팀을 이뤄 출전한 400m 릴레이에서 41초47로 41초40을 기록한 대구팀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1600m릴레이에 출전 불굴의 투혼으로 전남팀에 동메달을 추가시켰다.
담양읍에서 태어난 김환성 선수는 400m 릴레이로 은메달을 수상한데 이어 필드종목인 장대높이뛰기에 출전, 4.6m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사격에서는 수북 출신 남산호(47·담양군청) 선수가 70발을 쏘는 남자일반부 50m 소총 복사에서 700점 만점에 699.4점이라는 신기에 가까운 기록으로 금메달을 명중시켰다.
또 차세대 유망주인 김영재(담양고3) 선수도 남자고등부 공기소총 개인부문에서 694.8점이라는 성적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외에도 창평면 출신으로 광주대표로 출전한 이동윤(숭일고2) 선수는 복싱 남고부 웰터급에 출전, 동메달을 수상했다.

/김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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