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연수원에서 ‘녹색성장 통한 생태도시 구현’ 교육
‘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군’의 최형식 군수가 지난 27일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연수원에서 전국 자치단체의 중견리더 사무관 교육생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했다.
전국의 중견리더 사무관 교육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한 것은 최 군수가 전국 자치단체장으로서는 최초의 사례로, 이날 최 군수는 교육생 130여명을 대상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통한 생태도시 구현’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강의 내용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성공모델인 ‘죽녹원’ 등의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담양군의 생태도시 정책의 지속가능발전 효과와 저탄소 녹색성장 체험시설 운영, 그린마을 조성 등을 소개했다.
특히 최 군수는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이 매우 심각한 상황에서 환경과 경제가 상생하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지향해 나가야 한다”며 120분간 열강을 펼쳐 전국의 사무관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강의를 수강한 제주특별자치도 소속 현근협 사무관(52)은 “중견 간부들을 대상으로 자치단체장이 직접 특강을 통해 자기 군을 소개한다는 것이 참 이색적일 뿐만 아니라 ‘죽녹원’을 비롯해 담양군이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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